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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등대 점등 100주년 기념 ‘화석으로 보는 고대 해양생물 - 삼엽충에서 고래까지’ 개최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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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 이문희)에서는 7월 29일부터 9월 15일까지 고대 해양생물 화석들을 전시하는 「화석으로 보는 고대 해양생물 - 삼엽충애서 고래까지」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 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고생대에서 신생대까지 해양과 관련된 화석들을 전시하여 고대 어류 및 해양생물들을 만남으로써 생명의 발상지인 해양과 바다의 흥미롭고 신비로운 역사를 조명해 보고자 「화석으로 보는 고대 해양생물 - 삼엽충에서 고래까지」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경북 영덕에 위치한 경보화석박물관 소장 유물 고·중·신생대의 해양화석 42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고생대에는 이 시기 대표 해양생물인 삼엽충 외 두족류, 완족동물 12점, 중생대에는 암모나이트와 어류의 진화과정을 볼 수 있는 12점, 신생대는 조개, 굴, 고래 척추 뼈를 비롯한 16점의 화석들이 시대별로 선보이게 된다.

특히나 이번에 전시될 유물드른 4학년 2학기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지층을 찾아서’, ‘화석을 찾아서’와 같이초·중·고등학생 교과내용과 연계되어 상세히 설명된 ‘전시 패널’과 더불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 ‘화석자료 검색 코너’를 마련함으로써 방학을 맞이하는 학생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에 관한 교육적 정보를 흥미롭고 알차게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전시기간에 화석과 관련된 영상자료를 상영함으로써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석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이번 특별전은 화석을 통해 고대 어류 및 해양생물들을 만남으로써 생명의 발상지인 해양과 바다의 흥미롭고 신비로운 역사를 많은 시민드리 함께 이해하고 즐기게 하고자 하며, 해양과 관련된 소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전시는 기획전시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고대 해양문화를 사실감 있는 역사적 유물을 통해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내용이 교과 과정 내용과 연계됨으로써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학습의 장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옛 등잔전 (가제)’, ‘호미곶 등대 점등 100주년 기념전시’등 다양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여 문화예술분야의 전문적 감성적 공감대를 공유하기 위하여 의욕적으로 특별전시를 기획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