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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필리핀 공무원 대상 글로벌 온라인 연수 실시

  •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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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필리핀 공무원 대상 글로벌 온라인 연수 실시

 

‘필리핀 등대세 도입을 위한 역량강화’과정 필리핀 공무원 10명 교육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계각)은 필리핀 항로표지 관계공무원(Philippine Coast Guard) 10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등대세 도입을 위한 역량강화’ 과정 연수를 10월 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지난 2016년 “필리핀 중부지역 해양교통 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14-`16)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유일의 항로표지 전문공공기관이다.

 

금번 온라인연수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KATON)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필리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필리핀의 등대세 도입을 위한 정책수립과 해상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 재투자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당해 연수는 사전 촬영 된 강의 동영상 12편, 현장 견학 영상 1편을 교육생들이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를 통해 자국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웨비나(웹세미나)로 국내 항로표지 전문가와 필리핀 공무원들이 실시간 토론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기술원 관계자는 “등대세는 해양교통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해당 항만 또는 수역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부과하는 요금으로, 한국의 경우 약 40%의 항로표지 예산이 등대세수임을 고려할 때, 등대세 도입은 필리핀이 겪고 있는 항로표지 시설 유지관리 예산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필리핀 정부의 해양교통시설 개선 의지가 높아지고 해상교통안전을 강화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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