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함께하여 발전하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공지사항

  • 홈
  • 홍보·알림
  • 공지사항

‘08년 제 3회 특별기획 「영원한 불빛 -한겨레의 삶을 비추고, 바닷길을 밝히다」전 개최

  • 2008-09-24

첨부파일

    없음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우리나라 옛 등잔들과 항로표지 대표유물들을 전시하는 「영원한 불빛-한겨레의 삶을 비추고, 바닷길을 밝히다」라는 제목의 특별기획전 개최한다.

◆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 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근대 항로표지 광원의 대표 유물들’ 과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등잔들’을 전시하여 빛의 역사와 의미를 재해석 해보고자 하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근대 항로표지 광원의 대표 유물들’ 10점과 경기도에 위치한 한국등잔박물관 소장 유물인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등잔들’ 25여점을 선보일 이번전시는 등잔과 함께 긴 세월을 살아온 선조들의 멋과 낭만 그리고 애환을 음미하고 또한 해양을 개척해온 광원의 발달사를 살펴봄으로써 인류의 삶에서 빛(광원 光源) 이 지니는 의미를 살펴보고 관람객들에게 빛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고자 한다.

광원은 태양과 같이 자체적으로 빛을 생성하거나 달처럼 태양빛을 반사하여 빛을 내는 천체, 그리고 촛불, 전등, 네온사인, 발광 다이오드(LED )처럼 인공적으로 빛을 내도록 만든 기구 등을 말한다. 이러한 광원은 인류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자원으로써 다양하고 유용하게 쓰여 오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광원(光源)중 이번 전시에 선 보일 등경, 등가, 호롱을 포함한 ‘조선시대 목제 등잔’ 유물들은 옛 등잔의 발달사등 상세한 설명문을 통해 그 특징을 살펴볼 수 있고, 석유등, 석유증발백열등, 아세텔린 가스등, 전등 등의 항로표지 광원의 대표 유물들은 그 기원, 특징, 발달사 등의 설명문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빛(광원)의 용도와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민속 생활사에서 중요한 유물인 등잔, 근대항로표지의 유물들과 같은 사실감 있는 역사적 유물들을  광원(光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시함으로써 빛의 역사적, 과학적 접근을  할 수 있게 하고, 또한 소장 유물과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 및 전시로 소장품 연구의 깊이를 더 해주어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으로서의 특수성을 알려주고 관람객들에게 항로표지의 과학 및 역사적 학습의 장으로 기여할 것이다.

또한 부대 행사로 특별 전시 개관을 기념하여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및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 ‘칠보 만들기’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획전시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박물관이 되고자 한다.

‘08년 국립등대박물관 협력전시 독도박물관 주최 ‘울릉도․독도 고지도 순회 전’(2008년 9월23일 - 10월22일)도 함께 개최 되고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앞으로도 ‘호미곶 등대 점등 100주년기념전시’등 다양한 특별기획전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여 관람객들과 문화예술분야의 감성적 공감대를 공유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