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함께하여 발전하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공지사항

  • 홈
  • 홍보·알림
  • 공지사항

2010 국립등대박물관 제 2차 특별전 “해상부표를 이용한 항로표지 체험전시” 개최

  • 2010-12-19

첨부파일

    없음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이문희)에서는 2010년 12월 21일부터 2010년 3월 31(예정)일까지 2010 국립등대박물관 제 2차 특별전 “해상부표를 이용한 항로표지 체험전시”」를 개최한다.

◆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 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항로표지 중에 등대 이외에는 생소한 시설인 해상부표식의 설치 원리와 사용방법을 일반 관람객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2010 국립등대박물관 제 2차 특별전 “해상부표를 이용한 항로표지 체험전시”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

오래 전부터 바닷길을 안내해주는 해양교통시설로서 횃불, 나침반 등이 이용되었고, 17세기 즈음 형태와 색깔, 빛을 이용한 시설이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바다의 신호등이 국제항로표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ighthouse Authorities)에서 규정하고 있는 해상부표식에 따라 운영되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고 있다.

국제항로표지협회에서는 각국 항로표지의 해상부표식(海上浮漂式)의 형식과 적용 방법을 통일하여 사용하도록 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따라서 설치 ․ 운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상부표식이 어떠한 규칙에 의하여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항로표지 시설에 대한 이해와 항로표지 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본 전시는 해상부표식의 이용방법을 설명하는 설명패널과 직접 체험형 전시기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선박의 출항에서 입항까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제 2전시장은 안전한 항로를 표시하는 다양한 항로표지시설들이 침선, 해양유물 인양, 암초 등 바다의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과 함께 생생하게 연출되어 바다의신호등에 대하여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체험형 전시로 꾸며질 이번 전시는 일반관람객 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 및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생소한 등대의 운영체계를 접할 수 있는 흥미롭고 알찬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매년 다양한 장르의 특별전시와 함께 바다의 신호등을 쉽게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개최하여 해양교통시설의 중요성과 해양생활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