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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해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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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해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http://m.blog.naver.com/koreamof/220816183997


여러분은 '바다'하면 어떤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드넓은 수평선과 모래사장, 그리고 등대를 떠올리실 텐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는 1903년에 인천에 세워진 팔미도등대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등대는 어디에 있을까요?

▲ 건축가 헤르만티어시가 그린 파로스 등대 [출처 :wikipedia]?

정답은 기원전 2세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세워진 파로스 등대인데요. 파로스 등대는 고대 세계의 불가사의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280년 무렵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파로스 등대는 대리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그 높이가 135미터에 달하고 등대 안에는 수백 개의 석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뿐만 아니라 등대가 밝히는 빛이 반사경을 타고 50킬로미터 밖까지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렇듯 신비로움과 스토리와 가지고 있는 등대는 많은 나라에서 문학, 다큐멘터리 등의 문화콘텐츠로 재탄생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등대와 관련된 문화콘텐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등대 문화사 표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문화콘텐츠는 인문학 저서 ‘등대문학사(주강현 저, 2016)’입니다. 저자는 최초 등대 파로스등대를 비롯한 세계 주요 등대 이야기, 우리나라 해안 절경과 어우러진 등대의 유래와 등대원의 구술생활사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밤바다에 뱃일을 나가는 어부들의 안전한 귀항에 이용된 제주지역 도대(道臺) 불 이야기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등대문학사’는 비매품으로 국립도서관(중앙?세종?국회), 국가기록원, 대학도서관, 국?공립박물관 등에서 열람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문화콘텐츠는 JCN 울산중앙방송에서 제작한 어린이 에니매이션 ‘등대의 꿈(2015)’인데요. ‘등대의 꿈’은 2015년 2월 케이블협회 지역채널 자체제작 우수프로그램과 2015년 한국케이블방송대상 SO작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우수성을 인정받은 ’등대의 꿈‘ 콘텐츠를 어린이 등대체험학교 등 등대 관련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 빛의 집! 라이트 하우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해외진출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빛의 집! 라이트하우스’는 전 세계 13개국 등대를 UHD 고화질 카메라와 항공촬영 등이 이용된 글로벌 해외 다큐멘터리 4부작입니다. 금년 추석 연휴 국내 방송(울산중앙방송, 한국낚시방송, 행복채널)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TV, 사해방송을 통하여 연말에 국외에도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렇듯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등대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는 바다와 등대를 주제로 해양문학 창작을 장려하고자 오는 10월 『제4회 등대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는 시(시조), 단편소설, 수필(수기)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http://www.upa.or.kr)에서 작품을 접수(10.1~10.31) 받습니다.

?시 3편 이내(분량 제한없음), 소설 A4 10매 내외(원고지 70매), 수필 A4 3매 내외(원고지 20매) 분량이면 접수가 가능한데요. 공모전과 관련하여 궁금하진 사항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052-228-5681)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포항에서는 사라져가는 등대 유물을 알리고 해양문화?해양교육 진흥을 위한 국립등대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등대의 하루’ 프로그램을 통하여 직접 등대를 만드는 활동 등으로 아이들에게 바다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10월 20일과 11월 3일,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등대체험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 (연락처) 국립등대박물관 ☎ 054-284-2857

다가오는 해양의 시대! 바다를 국민 행복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해양문화 콘텐츠, 여러분의 손으로 직접 발전시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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