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여 발전하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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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5월 31일 “제12회 바다의 날” 기념하여 “해양시와 한국화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해양시화전을 개최한다.
◆ 국내 유일의 등대 전문박물관인 국립등대박물관(관장 : 이문희)에서는 다가오는 5월 31일“제12회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문학의 발전을 통한 해양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시문학 단체 “한 그루 나무를 심다”와 울산의 “태화문학문인협회”와 공동으로 바다를 소재로 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해양시화전에 참여하는 “한 그루 나무를 심다”는 비익조 동인 6인이 중심으로 구성된 문학단체로써 매년 수준 높은 동인지 『한 그루 나무를 심다』를 발간하며 시화전 개최 경험이 많은 시인들이다.
“태화문학문인협회”는 울산 출신의 문인들로 구성된 시를 사랑하는 순수 문학 단체로 동인지 『태화나루』를 출간하였으며 정기적인 시낭송회를 주최하는 단체이다.
그리고 시화를 제작한 묵현 이용길 화백은 국전 한국화부문 2회 입선, 일본 동경 국제미술대전 특선, 한·중·일 문화교류출품 외 기타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는 중견 화가이다.
“해양시와 한국화의 어울림”이라는 제목의 시화전은 5월 26일에 시작하여 7월 29일까지 열리며, 국립등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총 2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출품된 22점의 시화는 모두 바다를 소재로 한 작품이며, 이러한 전시는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해양문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리라 확신한다.
바다의 날 주간(5월 27일~6월2일)에는 전체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5월 26일 오후 5시 국립등대박물관 영상관에서는 “제12회 바다의 날”과 시화전 개최를 축하하는 “시낭송회”를 열어 평소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해양을 소재로 한 문학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국립등대박물관에서는 해양을 주제로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해양친수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지속적인 전시 교체를 통하여 전시물을 통한 사회 교육적인 효과와 흥미를 유발함으로서 다시 찾는 박물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