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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등대박물관과 함께한 등대해양문화체험!

  •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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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등대박물관과 함께한 등대해양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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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추친하고 있는 '해양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에서 해양문화체험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포항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 된 이번 팸투어는 '등대' 등의 항로표지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알리고 등대해양문화공간을 홍보하기 위해서 이루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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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취지에 맞게 호미곶에서 등대박물관을 기준으로 진행되었다면 둘째날은 포스코 역사관이나 포항 운하 등 포항 지역에 관해서 제대로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그 덕에 짧은 시간 동안 등대 및 등대박물관은 물론, '포항'이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립 등대박물관'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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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호미곶'은 한때 말갈기와 같다고 해 장기곶(長?串)으로 불리다 2001년 호랑이 꼬리의 위치라 해서 호미곶이라고 재 명명 된 것인 데요. 지정학적으로나, 명칭적으로나 호랑이가 몸의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아갈때 꼬리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생각 해 볼때, 한반도의 앞으로의 귀추에도 호미곶의 영향력이 엄청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상정할 수 있었습니다! ?국립 등대 박물관은 이러한 호미곶에 위치한 국내 유일이자 최대의 등대박물관인데요.?
저희는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보다 더 의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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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박물관은 등대관과 체험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단 등대관은 정말 등대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관입니다. 등대의 기능은 '항로표지'인데요, 바다의 신호등이라고 할까요? 바다에서 배들이 길을 잃지 않고 부딪히지 않고 무사히 뭍까지 올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대관은 또 각각 항로표지역사관, 항로표지유물관, 등대원 생활관, 등대사료관으로 나뉘는데요. ?2층의 항로표지 역사관에서는 세계등대표지의 역사로, 각 시대의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등대들과 국내의 항로표지 역사가 소개되어 있꼬 항로표지유물관에는 실제 등대에 쓰였던 등명기나 무종 등이, 등대원 생활관에는 실제 등대원들이 입었던 복장이나 목욕 솥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대사료관에는 여러 등대들의 현판과 등대에 관련된 기록들이 전시되어있는데요. 각 관을 한번씩 돌아보면 등대 세계에 첫 출범한 것 부터, 우리나라에서 등대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또 등대원들은 어떤 생활을 했는지까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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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등대박물관은 이렇게나 훌륭한 전시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체험관도 가지고 있는데요. 등대관은 정말로 등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체험관은 실제로 몸으로 등대를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간단한 체험인듯 보이지만, 등대의 심오한 원리를 담고있는 수많은 기구들이 있었습니다. 등대를 실제로 조립해보거나 디지털로 만들어보는 기구는 물론 등대의 빛을 따라 뭍을 향해서 노를 저어가는 기구나, 실제로 배를 항해해볼 수 있는 기구는 '등대'를 조금 더 쉽게 느낄 수 있께 해주었습니다. 저는 특히 사진에서 왼쪽 하단에 있는 오재미가 무척이나 흥미로웠는데요. 오재미를 던져서 항해에 방해되는 것들을 떨어뜨리고, 중간중간 문제를 맞추는 형식이 참신했습니다. 체험관의 출구부근에 있는 등대 탁본도 어디에서도 해보지 못한 경험이었기에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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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간 날이 6월의 마지막주 수요일, 즉 문화가 있는 날이었는데요. 등대박물관에선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여러 팀들이 참여했던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공연'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관람을 하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동안 공연을 했던 팀은 '버스킹 특공대'라는 팀이었습니다. 너무 즐기느라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기에, 위 사진의 팀은 아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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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는 앞선 특별공연뿐 아니라, ?등대제기차기 대회와 캔들만들기 등 여러 체험프로그램도 있었는데요! 등대제기차기는 직접 제기를 만들어서 차는 프로그램입니다. 특별히 따로 사전예약하지 않아도 바로 참여가 가능했는데요. 문화가 있는 날 뿐 아니라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등대제기 프로그램은 직접 만든 제기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횟수에 따라서 다양한 상품까지 준비되어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캔들만들기 프로그램은 타기관에서 하는 행사와는 달리 무료라고 하는데요! 이렇게나 이쁜 캔들을 만드는 것이 무료라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등대박물관에서 무슨 캔들이냐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캔들만들기에 의미를 부여해보자면, 먼 옛날 등대가 존재하지 않던 시절 직접 불을 피워서 항로표지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 시절로 보자면 캔들은 일종의 미니등대기에 캔들만들기는 미니등대 만들기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사견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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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박물관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호미곶 등대가 나오는데요! 벌써 역사가 113년이나 되었다는 호미곶 등대는 하늘에 닿을 듯 쭉 뻗은 위용을 자랑했습니다. 원래 등대의 내부는 공개되지 않는데, 저희 정책 기자단을 위해서 특별히 공개해주셨는데요! 등대 내부 천정에 새겨져 있는 대한제국의 상징, 오얏꽃이 참 신비로웠습니다. 사진 상에서 느껴지실지는 모르겠지만 계단이 상당히 높고 가파랐는데요. 저런 계단이 108개라고 합니다. 저는 차마 다리가 후들거려서 첫 계단만 오르고 포기했는데요. 용감한 다른 기자분들은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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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앞선 호미곶 등대에서의 아쉬움을 새천년 기념관에서 달랬는데요. 새천년 기념관은 호미곶 상생의 손 맞은 편에 있는 기념관으로, 항해하는 배의 형상을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새천년 기념관 1층에서는포항의 상징인 연오랑과 세오녀의 동상은 물론, 포항의 발전과정과 그 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의 우측 하단의 조각은 과거의 천년과, 지금의 천년이 연결 되어 불을 피워낸다는 의미의 조각인데요. 밀레니엄을 맞이해, 그 두 천년의 연결로 인해서 이번 2천년대가 밝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조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천년 기념관의 2층에는 포항에서 난, 또 전 세계에서 난 화석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타 박물관과 달리, 시대별이 아니라 종별로 구분해 놓은 화석들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새천년 기념관의 옥상에는 위 사진과 같은 풍광이 펼쳐지는데요! 호미곶 등대와는 또 다른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어 다같이 감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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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어떻게 끝마쳐야할까 고민하다, 등대박물관의 예쁜 도장을 가져왔습니다. 호미곶 등대가, 또 현재는 공사중이지만 등대박물관 해양관이 너무 아름다워 도장 또한 무척이나 깔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나왔는데요! 나름대로 국내에서는 많은 여행을 다녀왔었지만 이렇게 예쁜 도장은 드물었습니다. 이렇게나 이쁜 발자욱도 꾸욱 찍을 겸, 이번 연휴에는 바캉스와 교양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포항 호미곶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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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kkkhj41/220752779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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