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여 발전하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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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대박물관 투어! 빛의 도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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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4기 海리포터 기자단의 조항수입니다. 여러분 혹시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을 아시나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각 정부부처에서 선발된 대학생 기자단들을 통합하여 정부와 국민 간의 정책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그룹인데요. 해양수산부 海리포터 대학생 기자단인 저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처의 업무와 정책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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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양수산부에서는 통합행정 20주년을 맞아 6월 29~30일 이틀간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는데요. 포항 국립 등대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해양수산부 기자단의 대표로 참석하여 ‘우리 바다’를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포항으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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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관 항로표지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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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기자단 10명이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국립등대박물관의 등대관입니다. 반갑게 맞아주신 해설사님을 따라 설명을 들으며 즐거운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바다에도 표지판이 있다는 것 아시나요? 육지의 도로처럼 바다에서도 배들이 암초 같은 위험물을 피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인공적인 시설을 설치하는데 이를 항로표지라고 합니다. 등대관에는 세계의 항로표지 역사를 연대기 별로 볼 수 있고 그 당시 사용되던 유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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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총 38개의 유인 등대가 전국 각지에서 어둠을 밝히고 있는데요. 오래된 등대의 경우 선박의 운항을 돕는 기능 외에도 대한민국 산업기술발달과 시대변화를 함께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등대관에서 등대지기의 애환이 담긴 생활상을 보며 과거 대한민국과 등대의 역사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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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선박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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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를 체험해보고자 바로 옆 체험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등대와 항로표지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었는데요. 등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조립체험부터 바다 네이게이션 체험,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기획 전시가 열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체험관은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등대박물관에서는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겁게 체험을 하도록 콘텐츠를 잘 구성한 것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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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젤 캔들 만들기' 및 '도전! 등대제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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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곳곳의 등대를 국민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정책 기자단이 방문한 날이 바로 ‘문화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등대박물관 입구의 광장에서는 악기 연주회와 바다 노래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등대관 실내에서는 바닷모래와 소라 그리고 조개껍데기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바다 젤 캔들 체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 아니어도 전국 각지의 등대에서 올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니 바다가 그리운 여름,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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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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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등대 꼭대기에서 바라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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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박물관 뒤쪽으로 걸어 나오면 호미곶 등대가 있는데요. 1908년도에 지어진 호미곶 등대는 철근 없이 벽돌로만 쌓아진 등대라고 합니다. 시간의 때를 묻어 더욱 아름다운 호미곶 등대에 아쉽게도 일반 관광객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는데요. 저희 정책기자단에게는 특별히 개방해 주셔서 등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26.4m에 총 6층으로 되어 있는 호미곶 등대, 계단은 거의 직각에 가까워 오르기 쉽지 않았는데요.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호미곶의 비경은 정말 아름답고 아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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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새천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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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포항 전시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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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서 바라봤던 호미곶 해맞이광장의 비경을 눈에 담고 새천년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먼저 1층에는 190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 해양 역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포항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포항은 동해안과 형산강의 하류 지역에 위치해 인접 국가와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지형적 요건을 가지고 있고 주위에 조선공업이 발달해 수입에 필요한 선박을 쉽게 보급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물적, 인적 성장 잠재력이 있는 포항은 지금도 인간 중심의 친환경 도시와 선진시민의식을 확립하고자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미래를 준비하는 포항의 향후 모습이 더 기대되는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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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바다화석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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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바다 화석 박물관이 있었는데요. 고생물학을 전공하신 해설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과거 지구는 기후변화와 지각변동으로 다양한 지질시대를 겪었다고 합니다. 각각의 지질시대에 잘 적응해서 번성하였던 고생물들이 현재는 화석으로 남겨져 있는데요. 당시 급변하는 지질 시대를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본 적 없었던 바다 화석들을 종류별로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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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역사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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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종합제철공장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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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에는 버스를 타고 포스코 역사관으로 향했는데요. 포스코의 역사 알고 계신가요? 포스코를 건설할 당시 종합제철소를 만드는 것은 중진국에서도 실패한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의 우려가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세계를 놀라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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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포스코 역사관은 공장을 지을 부지와 최신 설비 확보, 필요한 원료구매까지 포스코 성공의 험난했던 과정을 빠짐없이 담은 곳이었는데요. 시대의 변화를 읽고 남다른 전략을 세워 세계로 뛰어든 포스코의 도전정신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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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운하를 지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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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갈매기 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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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의 마지막 일정은 포항운하였습니다. 승선에 앞서 홍보관에서 산업폐수와 오염된 흙으로 더럽혀 졌던 동빈내항의 복원과정을 듣게 되었는데요. 대규모 환경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복원은 물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현재의 친수공간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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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죽도시장-동빈내항-송도해수욕장의 코스를 지나며 마지막 일정을 마쳤는데요. 화려한 조형물과 전함들, 그리고 갈매기들이 마지막 일정을 함께해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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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팸투어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고 국립등대박물관에서 주최하는 해양문화 체험이었는데요. 참여해주신 모든 정책기자단 분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과 열띤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이 궁금하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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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naver.com/koreamof/2207599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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